(왼쪽부터)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재술 시흥경찰서장, 임병택 시흥시장,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가 U+스마트드론 옆에서 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드론·자율주행차·로봇 등 미래 무인 이동체를 활용한 ‘스마트폴리스’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구축한다.

25일 LG유플러스는 시흥시, 시흥경찰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스마트폴리스·퍼스널 모빌리티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기술개발 협력 △인력양성·교육을 위한 협의회 구성 △사업 전략화·확대방안 모색 등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축 대상 지역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다. 참여사들은 상반기 중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퍼스널모빌리티 등 미래 무인 이동체를 활용한 도심형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내 시범 운영한다. 이후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해 스마트폴리스 사업을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CCTV, 사물인터넷, 5G 기술을 운영·지원하고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데 주력한다. 시흥시는 로봇 순찰 운영, 스마트 파출소 설립 등을 추진하고 시흥경찰서는 드론 순찰대 운영·로봇운영센터 공간을 마련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드론과 로봇 개발을 지원하고 충전스테이션 표준화 연구를 맡을 예정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시티 일환인 미래형 치안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으로 스마트폴리스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드론·CCTV·사물인터넷 등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자체 · 연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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