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시흥시는 재 도색 예정인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흥시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2019년 공동주택 외벽 색채 및 브랜드 디자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으로 그간 27건의 색채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6~7곳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재도색 시 배색에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시의 디자인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컨설팅을 지원하고 아울러 도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조화로운 색채로 품격을 높여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도색 후 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이다. 신청 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도시행정자료실’에 있는 공동주택 색채 및 브랜드 디자인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입주자를 대표모임, 또는 관리소장 명의로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주의사항은 실행예산 지원이 아닌 디자인(색채, 도안) 지원사업이므로 장기수선충당금 등 실행 계획과 예산이 수립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이 되면 경관디자인과의 디자인 전문 인력이 현장방문, 신청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현장조사 및 시공성, 브랜드 분석을 통해 디자인 개발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과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공간에서 생활하는 시민을 고려한 색채 계획을 수립해 조화롭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도시행정자료실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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