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2019 반도체과학교실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반도체과학교실, DS부문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
1팀 1학교 매칭, 반도체 임직원 1900여명 출강
유투브 등 SNS 채널 개설, 쉽고 친근한 반도체이미지 만들기 노력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삼성전자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운영한 반도체과학교실에 대해 각 시 교육지원청과 협약식을 맺고 DS부문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24일 삼성전자 DS부문은 용인교육지원청에서 홍기석 교육장,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전무, 아이들과 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반도체과학교실 협약식을 가졌다.

반도체과학교실은 지난 2013년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기초에 대해 알려주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과 선생님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사회로부터 지속적인 확대요청이 있어 왔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반도체과학교실은, 올해 50개교, 6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작년(2800명) 대비 2배이상 수혜학생이 늘었으며, 교사로 활동하는 임직원도 19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과 현직교사가 함께 T/F를 구성하여 커리큘럼 작성과 교보재 제작에 참여했다. 개념이해를 돕고 수업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실습위주 수업으로 구성했으며, 총8강 16시간 과정으로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정규과정으로 편성됐다.

반도체과학교실 T/F로 참여하게된 삼성전자 DS부문 황민영프로는 “반도체과학교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반도체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이야기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기석 교육장은 임직원 대표 강사 3명에게 명예교사 임명장을 전달하고 “반도체과학교실을 통해 지역사회 중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삼성전자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잠재력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이 외에도 희망공부방(저소득층 중학생 대상)과 임직원 야학봉사(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업계최초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반도체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Hello Chips'라는 유튜브채널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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