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와 김길수 아워홈 사장 <사진=농협중앙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농협 경제지주와 아워홈은 23일 서울 강남구 아워홈 본사에서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업인 실익 증진에 상생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워홈은 급식사업에서 현재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수입 농산물 중 대체 가능한 품목에 대해 점차 국산 농산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아워홈에 버섯 공급을 시작으로, 쌀, 콩, 무, 배추 등 농산물로 다변화해 2021년까지 500억원어치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 사는 수입 농산물 증가로 인한 국내 농업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 △사업 시너지 극대화, △물류 인프라 공동 이용 △공동 관심사업 개발 △아워홈 생산제품 판매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에게 농산물 제값을 받게 해주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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