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테리어>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인테리어 책임매칭 플랫폼 인스테리어(대표 황인철)가 벤처캐피탈로부터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벤처스(20억 원), 퀀텀벤처스코리아(10억 원),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10억 원) 등 총 3곳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이뤄졌으며, 시리즈 A(벤처기업/스타트업의 첫 번째 투자 성사)에 해당한다. 인스테리어 시리즈A 투자를 주도한 에이벤처스는 마켓컬리 등 국내 주요 플랫폼에 선도적으로 투자해온 심사역들로 구성된 투자사다.

인스테리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소비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강화 및 사세 확장을 위한 성장 동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재 오는 6월 앱 출시를 앞두고 전사적으로 인테리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투자금은 ▲인테리어 견적부터 시공, AS까지 전 과정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웹(홈페이지) 혁신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앱) 개발 ▲기술/개발, 마케팅 부문 인력 충원을 통한 조직 강화 등 인테리어 온라인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 제고에 운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출범한 인스테리어는 월 거래액 25억 원(2018년 10월), 누적 거래액 600억 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로, 현재 매 반기 단위로 2배씩 성장하고 있으며, 전월 대비 홈페이지 방문자 유입도 2배 이상 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에이벤처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다. 특히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등 시장의 부조리가 상당한데, ‘책임’을 전면에 내세운 인스테리어의 기업 정신이 시장을 혁신적으로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황인철 인스테리어 대표는 “인테리어는 비용, 기간 등 측면에서 초고관여 서비스다. 그만큼 신뢰할 만한 업체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검증된 업체를 선별해주고, 만약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직접 책임지는 플랫폼 역할로서의 인스테리어의 차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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