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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입찰 앞두고 “업자와 술자리 가진 청풍 면장과 추진위원장” 도마 위

기사승인 2019.04.09  07: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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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최웅수 기자] 청풍면 물태리 이장 겸 축제 추진위원장 (이하 추진위) A 씨가 “야시장 입찰을 앞두고 입찰에 참여했던 야시장 업자와 술자리를 가졌던 것이” 취재 결과 밝혀져 논란이 확산될 전 망다.

<사진설명> 좌측 면장이 지난 1월 9일에 이어 지난6일 에도 우측 축제추진위원장. 우측 등을 돌리고 있는 두 번째, 야시장 업체 관계자와 술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에서 가장 큰 이권사업으로 알려진 야시장 운영으로 그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9일 저녁 청풍면 모 식당에서 축제 추진위원장 A 씨, 청풍면장 B 씨, 주민자치위원장 C 씨, 등 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식사한 밥값은 수년째 청풍 벚꽃축제의 야시장을 도맡아온 업자 D 씨가 계산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야시장 개장 첫날에도 술자리를 함께한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

특히 올해 축제위가 미리 야시장 업체를 정해 놓고 '짜 맞추기식' 입찰 공고로 업체를 선정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 부적절한 술자리 까지 밝혀져 주민 간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청풍면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식사를 가진 다음날은 주민자치위원장 선거를 하루 앞둔 날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장 출마자 F 씨 까지 식사 자리에 함께 참석한 것이 알려지자” 일부 주민들은 선거의 중립적이며 관리감독을 해야 할 “면장이 야시장 업자 등과 술자리를 함께한 것은 공직자로서의 올바르지 않다며, 면장의 자질론” 까지 거론하며 비판했다.

청풍면장 B 씨는 이날 주민 병문안 가는 도중에 전화가 와서 잠시 참석 고기와 술을 마신 것은 인정했으며, 2차 자리는 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술자리를 함께 했던 F 씨는 위원장 A 씨로부터 연락이 와 식당에 도착해보니, 이미 업자 D 씨와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었으며” 면장은 자신들이 불러 자리를 함께 했다며, 계산은 야시장 업체 사장이 했고 2차 맥주집까지 자리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1일 추진위가 회의에서 입찰공고 내용에 '품바 버드리'를 데려와야 한다는 조건과 5500만 원을 제시하자, 마을 주민인 E 씨가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인 “1억 원을 마을발전기금으로 제시하며” 수의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주민 간 논란이 가시화됐다.

추진위은 청풍면 벚꽃 명소에 수십 년 동안 무단으로 도로를 점용 하용하다. 올해부터 제천시가 노점상의 도로 점용을 허가해주는 등 청풍명월의 관광도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스스로 파괴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제대로 벚꽃을 구경하지 못하는 불편을 줬다는 등의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 대책 마련과 함께 이권이 개입된 야시장보다” 건전한 지역 축제문화로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최웅수 기자 timenews1@hanmail.net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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