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 22일(금) 김천 율곡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올 3월 새롭게 구성된 경상북도 지구학생생활지도위원장교가 참석해 학생 생활교육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경북 학생생활지도위원회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지역 지구생활지도위원장을 대상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2019년 학생 생활교육의 기본 계획을 안내하고, 지구별 특색에 맞는 생활교육 추진계획 마련과 학교폭력 예방·대책 추진의 책무성 강화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이번 총회는 생활지도의 방향을 교원의 통제와 지시 중심의 생활지도에서 교원-학생-학부모 상호간 협력과 진정한 관계 회복을 강조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전환하는 기반 조성의 원년으로 의미가 강조되었다.

2019학년도에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생활교육의 핵심 추진 사항으로 자율과 참여의 학교문화 조성, 성찰과 공감의 민주시민 교육, 학업중단 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 학생 위기관리 및 마음건강 증진 내실화,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확대 등으로 설정하여 '참여하는 학교,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중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인권 존중 ․ 자율성 ․ 책임을 중시하는 등 학생 생활지도의 근본적 방향 전환이 필요하며,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지구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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