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에서 은수미 시장이 토크를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는 지난 22일 분당구 서현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북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마련된 이날 북 토크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패널 토론자인 고재민 수원과학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 이민선 오마이뉴스 기자 등 모두 30명이 참여했다.

‘책의 도시 성남을 말하다’를 주제로 미래 공공도서관이 갖춰야 할 조건과 독서 도시 성남의 모습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의 토론이 진행됐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의 100만 시민들이 책 읽기를 통해 따뜻한 행복을 느끼고 영혼에 근육을 키우는 성장을 하길 바란다”면서 “도서관이 시민 삶의 체취가 묻어나고 책에 대한 열정이 함께하는 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 토크에 앞서 고재민 수원과학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는 ‘미래의 도서관 공간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고재민 교수는 “도서관이 지식정보센터로서의 기능을 뛰어넘어 사회가 가진 문화를 축적하고 보존하면서 시민을 위한 중심 소통 공간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