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22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열린 일동제약 제3기 주주총회에서는 배당안을 포함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이사와 감사의 보수 한도액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 선임 건은 백남종 서울대 의대 교수를 신규선임했고 감사위원은 이상윤 일동제약 상근감사와 박정섭 예일회계법인 전무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16억5000만원, 감사위언 보수한도는 2억6400만원으로 모두 원안 가결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일동제약의 매출액은 10% 가까이 성장해 5천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연 매출액 대비 10%대의 R&D 투자를 유지하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신장시키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올해도 외형적 성장과 미래가치 투자에 함께 매진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일동홀딩스 제76기 주주총회 역시 배당안을 포함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와 감사의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상정된 모든 의안이 통과됐다.

이사 선임 건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와 임유철 에이치앤큐코리아파트너스 공동 대표이사,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신규선임했다. 감사위원은 김남익 흥국생명·화재 자산운용본부장, 이현모 퍼블릭개발 대표이사, 성주형 회계법인길인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 또 이사 보수한도는 16억5000만원, 감사 보수한도는 3억원으로 각각 원안 가결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적지 않은 성장을 이뤘고, 경영실적과 재무구조 또한 안정화 되고 있다”며 “각 사업회사들이 독자적인 전문영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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