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지난해 11월부터 입주가 본격화된 대단위 공동주택 지역인 송정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삼영운수와의 협의를 성사, 20번 버스의 노선 연장 운행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전철 4호선 대야미역을 출발해 서울의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회차하던 20번 버스가 지난 14일부터는 송정지구 내(금강 3단지)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관련해서 노선 연장에 따른 정류장 이용 홍보는 삼영운수 측이 시행한 바 있으며, 기타 배차 간격 등 자세한 정보는 운수회사에 문의(031-472-911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숙 군포시 교통과장은 “이번 조치로 송정지구 운행 버스는 따복버스(100번, 100-1번), 시내버스(20번, 22번, 52-1번, 55번), 마을버스(7번)까지 총 7개로 늘었다”며 “송정지구 입주민의 대야미역 접근성과 안양 및 서울 방면 교통 편의가 증진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빠르면 이달 중 당정동 181번지 인근 공업지역을 운행하는 마을버스(11번) 노선이 신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업지역과 전철 군포역․금정역을 잇는 해당 노선 운행이 4월부터 개시되면 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이 감소함으로써 지역의 교통 환경뿐만 아니라 관계 기업의 경영 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더 자세한 군포지역 내 대중교통 운행 정보는 시청 교통과로 문의(031-390-0824~5)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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