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18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K-Global 프로젝트)이 일자리 1224개 증가, 매출액 21% 증가, 투자유치 60% 증가 등 성과를 냈다.

13일 과기정통부는 ‘2018년 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 430개사 성과를 발표하고 일자리수, 매출액, 투자유치액, 특허출원 건수가 전년대비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혜기업 지난해 매출액은 3584억원으로 2017년 매출액인 2959억원과 비교했을 때 총 625억원, 21.1% 증가했고 2018년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체 15.5%을 차지했다. 투자유치도 대폭 늘었다. 2018년 한 해 동안 1285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2017년 실적인 799억원과 비교했을 때 총 486억원, 60.8% 증가했다.

수혜기업 지난해말 기준 재직 임직원수는 4199명으로 2017년 말 재직 임직원수 2975명과 비교할 때 총 1224명, 41.1% 증가했다. 특히 수혜기업 78%(336개)에서 신규 고용이 발생했다. 특허는 한 해 동안 1392건으로 2017년 특허 출원 건수인 998건과 비교했을 때 총 394건, 전년대비 39.5% 증가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ICT 분야 창업·벤처를 집중 지원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된 것”이라며 “매년 유니콘 기업 성장 가능성이 있는 ICT 기업 50개를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퓨처 유니콘 50 프로그램’을 도입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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