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화천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장. 이날 신금철 의장이 지난해 다녀온 해외연수를 통한 화천군에 접목할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화천군의회(의장 신금철)가 제274회 화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지난해 해외연수 경험을 통한 살기 좋은 화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방안을 화천군에 제시했다.

7일 군의회에 따르면 해외연수는 지난해 11월13~19일 중국(광저우, 심천, 삼아)를 방문, 화천지역 내 관광자원 활용방안과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고 시책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의회에서는 연수기관 동안 광저우 월수공원, 동승농장, 심천 관광테마파크, 화창베이 전자상가, 하이테크 박람회 등을 방문했다.

신금철 의장은 지난해 다녀온 해외연수에서 화천군 관광시장, 대표음식, 관광지 육성 등 군에 접목할 만한 3가지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신 의장은 “첫째로 전통시장을 관광시장으로 육성해야 한다. 화천에서 나온 농산물과 제품들이 판매되는 화천시장이 관광시장으로 활성화 되면 지역경기 활성화 및 농산물 판매증대 등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천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이 개발돼야 한다. 화천을 대표하는 음식점 골목이 있다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수 있을 것이다”라며 “화천의 농산물로 선물을 사가는 선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두의 숙원 사업인 대표음식 개발에 주민들과 행정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화천의 이야기를 가진 관광 상품을 육성해야 한다”며 “꺼먹다리, 평화의 댐, 파로호 등 화천만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묶어낸다면 풍경이 있는 관광 삼품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화천시내 길가, 육교, 이면도로, 이중 고가도로 등에 야생화를 활용한다면 화천군을 관광자원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장은 “의회가 제시하는 대안 등을 집행기관에서 심도 있게 살펴봤으면 좋겠다. 화천군이 많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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