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블룸테크놀로지가 ​퍼블릭 블록체인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DAG 원장 구조와 확정 합의 방식인 BFT(Byzantine Fault Tolerance)를 접목한 AWTC- BFT 합의 알고리즘을 구현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로써 ‘로커스체인’ 이야말로 가장 진보한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임이 입증된 것이라고 블룸테크놀로지는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에서 무결성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 컨센서스 기술은 1세대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나카모토 컨센서스나 작업 증명(PoW) 등의 알고리즘이 현재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다. 

2세대인 이더리움 및 그 이후에 등장한 여타 블록체인 모두 일렬 순차 구조의 원장을 쓰거나 비트 코인의 작업 증명(PoW) 알고리즘을 개선해서 사용하는 수준에 그쳐 태생적으로 확장성의 한계가 분명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또 DAG에 기반하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합의 알고리즘을 개발 중인 4세대 블록체인 기술들 역시 아직은 만족할 만한 구현 단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DAG에 기반한 블록체인 기술들이 대부분 확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DAG 구조 하에서 확정적 합의를 완전히 구현했다. 

이 확정적 합의라는 요소는 원장의 사이즈가 비대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커스체인’의 접근 방법인 다이나믹 스테이트 샤딩(Dynamic State Sharding)의 기반이 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또 원장의 프루닝, 샤딩 등의 기술이 실사용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게 될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로커스체인’의 사업 전반을 맡고 있는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가장 진보한 컨센서스 알고리즘의 구현을 바탕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의 본사와 중동의 두바이, 아프리카의 모리셔스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중동,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산업을 위한 기본 기술 및 결제 통화로 사용하는 내용의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 콩고, 말라위, 모리셔스 등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 기관과도 전자 정부, 금융, 자원 등의 산업 분야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유명한 대만의 리드텍사와 의료 IoT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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