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 영화장면. <사진=네이버 영화>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가 개봉 첫날인 20일 전국 18만명 이상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오르면서 1000만 영화 극한직업을 밀어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바하’는 개봉일 첫날 18만3934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신흥 종교 집단 비리를 좇는 ‘박 목사(이정재)’가 주인공이 돼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인 ‘사바하’는 1400만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일별 박스오피스 기준 19일 ‘증인(감독 이한)’에게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내줬던 극한직업은 20일 1위를 다시 탈환하는가 싶었지만 사바하에게 1위를 내주고 말았다.

‘검은 사제들’로 관객과 평단에 호평을 받은바 있는 장재현 감독은 이번 사바하로 그만의 장기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오랜만에 관객을 찾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도 높은 연기와 대사 등이 관객들로 하여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바하에 이어 15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극한직업은 21일까지 누적 관객 수 1485만6792명을 기록하면서 국내 역대박스오피스 순위에 2위인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을 넘어서게 됐다. 역대 1위는 1761만3682명을 기록한 ‘명량(감독 김한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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