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고>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경기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18년 9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소를 준비해 온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19일 수원 지역에 문을 열었다.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생애주기별 직업욕구에 맞는 체계적․효과적 직업교육과 훈련을 제공하여, 직업생활과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사회참여 기회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 전문 인력을 센터에 배치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발달장애학생들이 희망하는 교육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조정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에도 함께 참여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18년 1월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시설 구축공사를 진행했으며, 경기지역본부를 해당 장소로 이전해 지난 1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훈련과 고용을 연계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업무를 개시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정 교육감은 “발달장애학생들이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실제 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을 받아 직업도 가지고 자립도 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사회 속에서 저마다 멋지게 성장할 수 있게 훈련과 고용 연계의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인천, 대구,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이며 KB손해보험 수원빌딩(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518)에 2654.7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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