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개관 이후 첫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ONE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한다.

19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오는 5월19일까지 신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미술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는 40여 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전으로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 1층 및 미술관 입구 로비 등 총 8개의 전시실로 이뤄졌다. 소장품의 다양한 장르와 성격에 맞추어 서로 다른 분위기로 구성했다.

미국 팝아트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 작가 LOVE는 뉴욕 맨해튼 55번가에 설치한 작품과 동일한 에디션으로 출품한다.

아울러 국내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불 작가 Secret Sharer와 최우람 작가 Una Lumino 등이 출품한다.

현문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학예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 중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대형 회화나 사진, 조각,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담은 세계의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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