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어제 22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상승 피로감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19일 전일 대비 5.26포인트(-0.24%) 하락한 2205.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89억원, 6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 반면 기관은 141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오늘도 순매도세를 보여 코스피에서 거래일 기준 5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는 등 차익 시현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상위 종목 10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셀트리온(1.42%), 삼성바이오로직스(1.45%), POSCO(2.29%)가 올랐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셀트리온, 현대차, 삼성물산, 한국전력 등 평균 -0.62% 하락하며 약세장을 연출했다.

 삼성전자(-2.81%), SK하이닉스(-4.65%), 셀트리온(-0.24%),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52%), POSCO(-0.38%), 삼성물산(-1.28%)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2포인트(0.36%) 오른 748.05를 보이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원, 26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591억원을 순매수해 상승 견인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에서는 오른 종목이 대부분 2%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CJ ENM(2.89%), 바이로메드(3.44%), 에이치엘비(3.61%), 코오롱티슈진(2.55%)가 2%대 이상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10%로 상승했다.

반면 신라젠(-1.08%), 포스코켐텍(-1.27%), 메디톡스(-1.87%), 스튜디오드래곤(-1.15%)은 하락세를 보였고 펄어비스는 주가 낙폭 없이 마감했다.

한편 이날 특징주로 분류돼 높은 상승률을 보인 금강산 등 대북 관련주가 힘차게 치솟았다. 코스피 종목인 한창(005110)은 이날 30.00%를 기록,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도 역시 29.89% 오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짐 로저스가 사외이사로 있는 아난티(025980) 역시 9.88% 올랐고 대명코퍼레이션(007720)도 장 초반 높이 상승했으나 3.83%로 마감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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