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대훈 NH농협은행장(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정구 은퇴 지도자 및 선수, 현역 감독 및 코치, 선수 등이 정구팀 창단 60주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NH농협은행은 초창기 정구팀 위명숙 선수를 비롯한 은퇴 지도자·선수들을 초청해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 창단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NH농협은행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농협대학교에서 이대훈 NH농협은행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은퇴지도자 및 은퇴선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감사패 전달과 정구선수단 축하공연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정구 스포츠는 테니스와 흡사한 스포츠로 고무 볼을 이용해 부상을 줄이고 속도감을 높여 쉽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개발된 경기다. 오늘 초청행사를 가진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은 1959년 농업은행시절 창단돼 국내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13개, 세계정구선수권 금메달 14개를 획득해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정구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지난 60년간 선배님들의 흘린 땀이 모여 지금 훌륭한 정구팀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정구명가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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