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호텔>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데일리호텔(대표 신인식)이 일본 고급 료칸·호텔 예약 서비스 리럭스(Relux)를 운영하는 Loco Partners(대표 시노즈카 다카야, 로코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일본 통신 사업자인 KDDI 그룹과의 양 사의 공통된 인연에서 시작됐다. 데일리호텔은 지난해 6월, KDDI가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의 투자를 마무리한 바 있고, 로코파트너스는 2017년 2월 KDDI 그룹에 편입됐다.

양 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 높은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호텔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고, 리럭스 역시 데일리호텔 고객에게 자사가 보유한 고급 숙박 시설을 소개하고,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일본의 고유한 매력을 전한다는 취지다. 추가로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고객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추천 기능을 도입, 편리한 예약·결제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리럭스는 자사가 보유한 약 2400여 개의 프리미엄급 료칸과 호텔 정보 중에서 데일리호텔의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2월 12일 기준 약 1700여 개 등록 완료)만을 엄선해 소개한다.

리럭스는 료칸과 호텔에 정통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심사위원이 직접 머물며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고급 시설만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프리미엄 료칸·호텔 예약 서비스로, 일본 내 온라인 여행 서비스 부문 조사(Emotion Tech·닛케이 BP 컨설팅 온라인 여행서비스 업계에 관한 공동 충성도 조사, 2018년 1월 발표)에서 고객 만족도 1위에 올랐다.

로코파트너스의 시노즈카 다카야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만족도 높은 일본 숙박 체험을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 실현되었다"면서 "데일리호텔은 숙박과 레스토랑 예약에 관한 양질의 체험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추구하는 자세가 리럭스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일치한다. 데일리호텔을 통해 숙박을 넘어 일본이라는 콘텐츠 본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 "일본은 국내 여행객들에게 사시사철 사랑받는 여행지로 식도락과 온천, 쇼핑 등 테마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데일리호텔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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