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시 동구청과 23일 대전시 동구청 회의실에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이하 캠코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시 동구청과 23일오후 3시 대전시 동구청 회의실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동구청 사회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신용서포터즈는 대전시에서 최초로 출범하는 것으로, 향후 대전시에 거주하는 장기소액연체자들에 대한 지원제도 알리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제도는 지난 2017년 10월 31일 기준으로, 금융회사 등에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생계형 소액 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이 있는 경우 상환능력 심사를 통해 채권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 주는 제도다.

신청기간은 올 2월 28일까지며 신청접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 지역본부·지부에 설치된 26개 접수창구와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크레딧 홈페이지(www.oncredit.or.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남정현 캠코 대전충남본부장은 “대전 동구청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출범된 이번 신용서포터즈가 우리 지역의 장기소액연체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2월말까지 운영되는 한시적인 제도인 만큼 빚의 굴레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지역의 지원대상자들이 지원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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