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앞줄 왼쪽 여섯 번째)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회의실에서 '한반도 숲가꾸기' 업무협약을 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이 ‘한반도 숲가꾸기’ 국민캠페인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자유총연맹과 손을 잡았다.

산림청은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KFF)과 23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KFF 회의실에서 ‘한반도 숲가꾸기’ 국민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한반도 자연생태계 보호와 산림복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기관은 ▲한반도 숲가꾸기 국민캠페인 협력 ▲국민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공식웹사이트와 연계홍보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을 약속했다.

앞서 KFF는 지난해 ‘한반도 숲가꾸기 중앙추진단’을 조직했으며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 추진단을 구성하고 ‘1회원 1나무 갖기 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남북 산림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운동인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한반도 숲가꾸기’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국민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업무협약을 해 국민공감대와 참여를 바탕으로, 남북 산림협력 국민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54년 출범한 민간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은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은 최고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자유민주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운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 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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