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한국기업데이터(KED)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ICT재정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행정서류 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석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왼쪽),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간 시스템 연계 및 협조를 통해 ICT재정사업 건전성 확보 ▲수행기업이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행정서류 시스템화 상호협력 ▲수행기업 지속적 성장성, 수익성 등 심층 추적관리 협조 등을 담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스템 연계와 실시간 업무협력체계로 ICT재정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의 실시간 신용, 재무, 세무정보 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국가재정 투명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각종 행정서류를 대폭 줄여, 사업수행자가 효율적으로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석진 KCA 원장은 “ICT분야 혁신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본연의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때 국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ICT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CA는 지난 17일 ‘2018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CA는 업무방식 혁신, 수평적 내부소통, 시민개방형 시설구축 등 공간혁신에 노력해 왔다. 지역 예비창업자 위한 드림라운지 구축, 카페 자연팜 구축으로 지역 특성화고 학생 현장실습 지원, 열린도서관 개관 등이 혁신사례로 꼽히며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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