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 차기 이사장에 이윤배 NH농협 손해보험 전대표가 단독 추천됐다. 27일 임기만료되는 화보협 17대 이사장 자리는 1월 중 사원총회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화보협은 지난해 11월 27일 임기 만료된 지대섭 이사장 후임 선출을 위해 후보 공모에 착수했다. 하지만 응모 지원자가 예상보다 적어 재 공모에 나섰다. 최근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 전대표가 단독 추천됐다.

화보협은 이로서 2달간 이사장 후임 선출 건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사원총회를 열어 선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이 전 대표는 현 16대 지대섭 이사장 뒤를 이어받게 된다.

이 전 대표는 농협중앙회 출신으로 NH농협생명 전략총괄본부장과 NH농협 손해보험 사장을 거쳤다.

한편 화보협은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손실을 막기 위해 1973년 설립됐다. 그동안 관료·정치인 출신이 이사장을 맡아오다 2009년부터 업계 출신이 이사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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