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청계광장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에서 진행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개막 세러모니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에서 세 번째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 여섯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김현환 국장 <사진=한국방문위원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겨울 한파로 인한 방한 관광 비수기를 할인 프로모션으로 넘는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관광축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이 17일부터 시작됐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청계광장 웰컴센터에서 행사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친절로 맞이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김현환 국장과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한국스마트카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사 관계자와 외국인 관광객, 관광접점의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막 세러모니와 친절다짐퍼포먼스, 환대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시작을 알리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친절로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친절다짐 퍼포먼스에 함께 한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박병제 관광통역안내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친절함을 전해 한국 관광에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힘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들이 거리 환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한국방문위원회>

이 날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찾은 러시아 관광객 크리스티나(22세)씨는 “SNS를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소식을 접하고 웰컴센터를 방문했다”며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코리아그랜드세일 혜택을 다채롭게 이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월 28일까지 43일간 진행되는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사와 숙박업계의 참여확대는 물론 쇼핑과 문화체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혜택을 제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관광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광화문 청계광장에 설치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는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관광안내와 통역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경품이벤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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