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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공지능(AI) 유니콘기업 육성 등에 7조 쏟아 붓는다

기사승인 2019.01.16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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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혁신성장전략회의서‘데이터·AI경제 활성화 5개년 계획’등 발표
데이터시장 30조 규모 육성·AI 융합 클러스터 조성·전문인력 1만명 양성…상용화·시장 육성 초점
수소차·연료전지 분야 성장 추진 전략, 산업혁신 주력 제조업·서비스업·신산업 지원 박차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 허브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정부가 데이터·인공지능(AI)분야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 활용, 기업지원, 제도개선, 인재육성 등을 망라한 계획을 내놨다. 이 계획에 따라 정부는 2023년까지 7조7500억원을 데이터·AI분야에 투입한다.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 후 첫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수립한 ‘데이터·AI 등 플랫폼 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데이터·AI 등 플랫폼 경제 활성화 계획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데이터·AI분야 육성전략과 융합을 촉진하는 정책에 관한 5개년 실행계획이다. 정부는 총 7조7500억원을 데이터·AI분야에 투입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1조원을 집행한다.

홍 부총리는 “데이터와 AI를 가장 안전하게 잘 다루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규모 30조원을 달성하고 AI 유니콘기업 10개, 데이터·AI 융합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집중 투자하겠다”며 “빅데이터 센터 100개, 빅데이터 플랫폼 10개를 구축하고 AI 서비스를 지원할 ‘AI 허브’를 만들겠다” 밝혔다.

그동안 정부 데이터·AI 육성사업이 기술육성에 맞춰졌다면 이번 활성화 계획은 상용화와 시장육성에 방점을 뒀다. 계획에는 향후 5년 동안 실행할 데이터·AI 활용, 개발, 기업지원, 제도개선, 인재양성 등 9개 정책과제가 담겼다. △체계적 데이터 축적 및 개방 확대 △양질의 데이터 유통기반 구축 △개인·기업·사회 데이터 활용 확대 △AI허브 구축(데이터셋, 알고리즘, 컴퓨팅파워 원스톱지원) △AI기술력 제고 △AI활용 생태계 조성 △AI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회적·산업적 수요 확산 △제도적·인적 융합 등이다. 

9개 과제는 크게 ‘데이터 가치사슬 전주기 활성화’ ‘AI 혁신 생태계 조성’ ‘데이터와 AI의 융합촉진’으로 분류된다.

우선 데이터 분야 과제는 데이터 수집, 연구, 활용과 공공데이터 개방 등을 위해 빅데이터센터, 빅데이터 플랫폼,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공공데이터맵,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 743억원을 투자해 공공·민간 분야(금융·통신 등)별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센터 100개를 마련하고 양질 데이터를 결합, 유통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빅데이터플랫폼 10개를 구축한다. 플랫폼과 센터는 컨소시엄 등 형태로 공모·선정해 구축하고 2023년까지 각 플랫폼과 센터 전체 통합을 추진한다.

또 중소·벤처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매, 가공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을 올해 600억원 예산으로 1640개 추진한다. 2023년까지 8000개로 늘릴 예정이다. 대국민 활용성이 높은 분야(금융·통신 등)에서 본인 동의하에 개인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활용사업도 올해 97억원을 투입해 확대한다.

AI생태계 조성을 위해 AI허브구축, AI R&D챌린지 확대, AI브레인랩 조성 및 전문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 310억원을 투입해 기업에 데이터, 알고리즘, 컴퓨팅 파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허브를 구축하고 AI기술개발에 84억원을 투입한다. AI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글로벌 AI 100)를 발굴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융합’부문도 눈여겨봐야 할 과제다.

2029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기업·대학·연구소가 한 곳에 모여 데이터와 AI관련 연구개발, 인력양성, 창업 등을 종합 지원할 수 있는 AI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 국가정보화 사업에 데이터와 AI을 적극 활용하게 하고 의료, 안전,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지능화 확산을 위한 시범서비스(AI+X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데이터와 AI 활용을 촉진하는 제도(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 마련과 함께 안전한 활용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개인정보 관련 법령개정, AI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도 강화한다.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9월까지 AI대학원을 개설한다. 실무, 산업맞춤형 교육과 의료, 금융, 제조 등 분야별 현장인력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프랑스 에꼴 42와 같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신설할 계획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가 데이터와 AI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규제샌드박스 시행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신기술·신제품에 대한 시장검증 및 출시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는 플랫폼 경제 활성화 방안 외에 수소차·연료전지 분야 성장 추진 전략, 산업혁신 주력 제조업·서비스업·신산업 내 12개 업종 집중 지원 등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수소차·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며 “수소차 보급을 2018년 약 2만대에서 2022년 약 8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주력산업은 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올해 활력 제고가 시급한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4대 업종은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서비스산업은 관광·보건·게임·물류 등 4대 업종에 과감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_@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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