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의 교직원 및 학생들이 13일 의정부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과 '행복나눔박스'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은 눈이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신한대학교 로고스봉사지원단 단장을 포함해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따뜻한 겨울을 준비했다.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신한대학교의 로고스봉사지원단의 송정애 단장은 "봉사는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고,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향후 신한대학교는 그린캠퍼스 캠페인(학교 주변 환경정리)과 새해맞이 사랑의 헌혈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신한대학교>

한편, 신한대 서갑원 총장은 지난 8일 러시아 중부 카잔연방대학에서 진행되는 '러시아연방 제1회 한국어 올림피아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러시아연방 제1회 한국어 올림피아드'는 외국어 올림피아드 중에서도 영어, 중국어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9년간 한국어 경시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러시아 연방정부에 의해서 올림피아드로 격상이 됐다.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 키르기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는 신한대학교 및 국제교류재단, 경동나비엔, KEB하나은행, 김천대학교 등이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한국어 연수를 가능하게 하는 장학증서 및 휴대전화 등 상품들이 수여되고 있다. 대학부 수상자 1명, 고등부 수상자 3명에 대해서는 한국어 연수 장학혜택이 주어지며, 이를 위해 지원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해당 올림피아드는 쓰기부분과 말하기부분으로 진행이 되며, 신한대학교는 말하기 부분 입상자 전원에게 '신한대학교 무료 한국어 연수 6개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카잔연방대학교에서는 2001년 한국어강좌를 처음으로 개설했고, 한류의 힘을 입어 현재까지도 1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서갑원 총장은 한국어 말하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러시아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를 직접 체험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했다.

신한대 관계자는 "그 꿈을 실현케 하기 위한 카잔연방대학 내 신한대학교 부설 세종학당 개설 관련 협의, 자동차분야 및 현대자동차 협업 관련 논의, 양 학교 간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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