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철수 GP(감시초소)에 대한 남북 상호검증 진행 경과를 보고받고 있다. <사진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황실을 방문해 남북 군사당국이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철수 감시초소(GP) 11곳에 대한 상호 현장검증을 펼치는 장면을 생중계로 참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부터 3시20분까지 NSC 상황실에서 GP철수, 검증 작업을 현장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의 상징으로 GP 철수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NSC 상황실을 방문해 영상으로나마 철수 현장의 마지막 관문인 상호검증 과정을 지켜본 것도 평소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현장검증은 남북 각각 11개 검증반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투입해 상호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오전은 남측이 북측 GP를, 오후에는 북측이 남측 GP를 현장 검증하는 방식이다.

GP 1곳에 7명으로 구성한 검증반이 투입되며, 검증반은 대령급(북측 대좌급)을 반장으로, 검증 요원 5명과 촬영 요원 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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