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코리아세일페스타사무국>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유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6회 유통산업주간'이 11일 유통산업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는 첫 날 국내 최대 관광·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와 유통산업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 산업부 장관 표창 33건이 수여됐다.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유통업계가 현재 내수침체와 국제 유통 기업과 경쟁 등 대내외적으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므로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이를 극복하고 우리 유통업계가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도 연구용역을 통해 유통분야 신기술 적용을 지원하고 상생협력 확대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며, 유통업계도 심도 있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어 열린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는 보스턴컨설팅 김연희 대표가 글로벌 유통시장 주요 이슈와 업계 흐름을 점검했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면세점, 프랜차이즈, 온라인쇼핑 등 주요 유통업별로 올해 결산과 내년 전망을 발표했다.

12일에는 세계 거시경제 환경 변화 및 아마존‧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유통업체 대응방안을 분석‧발표하는 국제 유통시장 변화와 대응방안 세미나와 국내외 소비 트렌드 전망과 이에 따른 유통업태별 성장전략을 발표하는 2019 소비 트렌드 전망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13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유통업계에 필요한 발전전략과 인공지능(AI)‧형상인식기술 등 신기술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4차 산업혁명과 유통산업의 미래 포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발전방안 세미나와 전통시장‧프랜차이즈 상생사례 발표를 통한 중소유통 활성화 방안 등 세미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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