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택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평택대학교 공간조형연구소(소장 조혜경 교수)가 주관하는 '노익장프로젝트 작품발표회'가 지난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시흥시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프로젝트 참여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노익장 프로젝트 담당자 이충림 주임의 축하로 이날 발표회를 시작했다. 발표회는 6개월 동안 진행된 노익장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소중한 작품들의 전시로,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결과를 알리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본 사업은 노인들의 보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통합적 문화예술 접근을 통해 치매예방의 치유적 효과 및 사회와의 적극적 관계맺음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소외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작한 평택대학교 공간조형연구소는 기존의 노인 복지 프로그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 참여형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향후 계속될 노인 참여 사업 영역의 수요를 증진시키고, 노인들의 사회교류와 삶의 의욕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노익장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구성과 효과에 대해 임성윤 교수(상담대학원 미술치료학과)는 "임상에 중점을 둔 예술치료가 아닌 크리에이티브 에이징(creative aging)에 기반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모두 함께 체감한 뜻깊은 프로젝트"라고, 공간조형연구소(소장 조혜경 교수)은 "지역사회와 그 주민들과 소통하는 참여예술(participatory art)을 통해 활발한 커뮤니티 아트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택대는 지난 11월 19일 심사결과를 발표한 제16회 서울미술대상전에서는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오유경, 이다선, 유도은 등 4학년 재학생들이 대상(상금 100만 원)을 공동수상했고, 최우수상 윤혜린(4학년), 박유진(4학년), 우수상 이현우(2학년), 정지혜(4학년) 등을 비롯해 30여 명의 재학생들이 입상했다고 전했다.

서울미술대상전은 사단법인 서울미술협회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한국현대미술과 디자인, 공예 분야의 다양한 문화적 시각과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국내외 유능한 작가를 발굴 육성해 이들의 창작에 대한 수순한 열정을 지원하고, 업적을 공인하는 제도를 마련코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대학생, 일반인, 신인작가 등 5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지도교수인 박혜숙 교수는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얻은 결과로 우리학생들이 전통있는 공모전에서 인정받고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 내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졸업 후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향후 각종 서울미술협회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작가들에게는 2019 서울모던아트쇼전시 참여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그 중 우수작품들은 시카고 아트페어에 진출하는 등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오전 11시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평택대학교>

평택대는 지난 15일에는 e-컨버전스홀에서 美 뉴저지주 하원의원 고든 엠 존슨(Gordon M. Johnson)을 초청해 '2018년 중간 선거 후 미국: 정치와 경제의 변화(The United Stated after the 2018 Midterm Election : Its Impact on U.S Politics and Economy)'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명사초청 특강에는 이종철 뉴저지 팔리사이드팍 부시장 겸 시의장, 김학군 주하원의원 한인담당 정책의원, 허승녕 자유한국당지역위원장, 이해금 시의원, 이보선 평택문화원부원장, 한상옥 극동방송 평택안성 운영위원장 등 내빈과 더불어 100여 명의 평택대학교 학생 및 지역사회 주민들이 참석했다.

평택대는 특별히 미국의 중간선거 직후 시기에 맞춰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인 고든 엠 존슨(Gordon M. Johnson)을 초청해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정치, 경제 변화에 관해 강의했다.

평택대 관계자는 :고든 엠 존슨(Gordon M. Johnson) 미국 뉴저지 주 하원 의원은 뉴저지주 8선 하원의원으로 한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뉴저지 주 팰리사이드 파크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는데 공헌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는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김남균 교수, 통역은 평택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최경희 교수가 맡아 특강을 보조했다.

특강에서는 미국에서 시행하는 중간 선거의 의미, 중간 선거의 결과, 이에 따른 미국 정치와 경제의 변화에 대해 강의했으며, 강연 후에는 참석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김남균 교수는 "미국의 중간선거 직후 이렇게 생생한 미국 정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평택대학교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별 강연을 맡은 고든 엠 존슨(Gordon M. Johnson)은 "평택대학교에 초청해주어 감사하고, 강의를 하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평택대학교가 더 좋은 대학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대는 매년 교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교내 학생 및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지식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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