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영등포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 1분 여의도 파천교 북단 사거리 앞에서 택시 노조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분신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지구대는 택시 노조원이 국회 앞 분신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구대와 정보과 정보관이 국회 앞 노상에서 행위자 차량(K5)을 발견, 추적했다.

하지만 운전자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국회 외곽 2문에서 경비대 방면으로 이동, 운전석에서 신나를 몸에 뿌리고 방화했다.

지구대 경찰관은 방화 즉시 택시 유리창 깨고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했다.

방화 행위자는 현재 119구급대을 통해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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