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그랜드 세일' 기자간담회가 10일 개최됐다 <사진=이지혜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파를 쇼핑 축제로 넘는다. 겨울 관광 비수기에 개최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19 코리아 그랜드세일'이 10회를 맞아 최대 85% 항공·숙박 할인과 음식 프로모션을 더한 혜택으로 성공 개최를 자신하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10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수)까지 개최되는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운영안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 내용은 ‘추천 혜택 톱30’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와 제주항공과 함께 한국행 국제선 최대 85% 특가 판매를 실시해 방한 촉진에 나선다. 아울러 대명리조트 주중 60~75%,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 주중 70%, 주말 55% 등 숙박 할인으로 체류비용까지 절감된다.

쇼핑 축제 중심에 있는 유통업체도 빠질 수 없다. 동화면세점, 두타면세점, 롯데면세점, 부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SM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롯데백화점, 망원시장 등은 각각 할인혜택 및 바우처,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기간 국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최고 200만원 상당 항공, 숙박, 쇼핑 지원 여행바우처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단순한 쇼핑 할인뿐 아니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관광 비수기에도 한국을 찾게 하는 축제"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증대를 위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사와 힘을 모아 행사를 잘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간담회에는 한국방문위원회 주요 회원사에서도 참여해 저마다 준비한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외국인 대상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 2019년 버전을 출시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이벤트센터에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 호텔과 연계해 투숙 외국인 고객에도 신규 코리아투어카드를 제공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중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근 출시한 모바일 코리아투어카드 무료 다운로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사업부문 상무는 “모바일 코리아투어카드는 3000원에 판매하는데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제공해 방한 외국인을 환영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카드는 다운로드를 받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사진=이지혜 기자>

하나투어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서울-지방 간 1박 2일 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와 서울-경기 EG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1+1 프로모션으로 겨울 비수기 외래 관광객 방한 유도를 위한 실질적 혜택을 준비한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지난해 첫 런칭한 트래블버스는 올해 외국인 2800명이 이용하며 호응을 얻었다”며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이벤트로 더 많은 이들이 한국 관광 매력을 즐기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트래블, 테이스트, 터치'를 주제로 한 43일간 전국에서 다양한 혜택과 한국 관광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탬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서울 강남, 남대문, 마포, 용산 등 4개 지역 매장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호텔식사권 증정한다.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과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 상품을 선보인다.

한국에서 식도락 재미도 더한다. ‘코리아 그랜드 테이스팅’은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힐튼 등 특급호텔 70여개 식음업장이 최대 25% 할인 프로모션에 동참한다. 한국 파인다이닝 진수를 선보이는 한편 식사권 증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박찬일 셰프가 소개하는 ‘노포기행’을 진행한다. 오래된 가게 숨겨진 스토리를 소개하고, 노포 방문을 인증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박찬일 셰프와 함께 노포를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참여 이벤트도 마련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이벤트센터를 운영한다.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되는 메인 이벤트센터는 1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3일간 운영된다. 이벤트센터 방문시 영·일·중 외국어 통역은 물론 행사 안내와 무료 인터넷(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음료 제공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및 경품이벤트로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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