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센터원 전경<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 이달 5일까지 1조원 넘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금펀드 전체 수탁고는 총 6조2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퇴직연금펀드가 3조1811억원이고 개인연금펀드는 3조767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산·지역별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구축해 안정적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시한 것이 수탁고 증가로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는 운용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추이 (단위: 억원)](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미래에셋자산운용, 2018년 12월 5일 기준)

소비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리딩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의 경우 전체 연금펀드 시리즈가 올해 들어 1300억원 넘게 늘어나 설정액 규모가 4600억원에 달했다.

국내 주식 및 채권형 펀드를 골라 다양한 스타일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도 연초 이후 8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설정액이 2300억원을 넘었다.

류경식 연금마케팅부문장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 적립부터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