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엑스포' 상영작 '700 shark'.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씨네마틱 가상현실(VR) 영화관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박람회 VR엑스포 2018 박람회가 18, 19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0일 VR엑스포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는 VR 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씨네마틱 VR 상영관이 조성된다.

베니스 영화제 최고 VR 경험상을 수상한 채수응 감독의 ‘버디 VR’을 시작으로 선댄스 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시체스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등 VR 영화 콘텐츠를 이끌고 있는 유명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들을 선정해서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VR 작품 연출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 아담 코스코 감독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그 중 ‘아파트먼트 익스페리먼트’는 관객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감독의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씨네마틱 VR 상영관은 삼성전자 오딧세이의 협찬으로 고화질 영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랙티브 영화를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공간이 함께 마련됐다. 

VR엑스포는 ICT 전문 기획사인 에코마이스 함께 한국VR·AR산업협회,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3D융합산업협회, 한국실감영상전문가협회 등 전문가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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