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군위군은 지난 16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군수 공약 대 군민 발표회’를 개최하여 공약을 확정했다.

이번 발표회는 8개 읍면 이장단과 대구통합신공항이전주민협의회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의 확정과정과 세부실천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통합신공항 유치, 농촌마을 개발, 문화관광재단설립 등 핵심공약은 군수가 직접 설명하고, 추진의지를 천명했다.

민선 7기 공약은 △통합신공항 유치 △따뜻한 군위 △쾌적한 군위 △잘사는 군위 △즐거운 군위 △통하는 군위 등 6대분야 53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되어 4년간 군정을 이끌어갈 것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약실천계획 대 군민 발표회는 김영만 군수의 의지로 전격 추진됐으며, 군 최초로 열린 만큼 변화와 소통에 유연한 민선 7기의 당당함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지난 6. 13 선거 공보와 연설에서 발표한 공약을 구체적 계획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군위군 공약공론화 위원회에 주민 40명을 위촉해 공약실천계획의 승인과 개선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등 특유의 소통과 공개의 원칙을 이어왔다.

발표된 공약은 내달 군청 홈폐이지를 통해 세부 실천계획을 공개하고 임기동안 군민과 함께 실천할 것임을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에는 장기적인 종합발전계획부터 당장 실천해 군민들의 근심을 덜어줄 민생현안까지 모두 군위군의 번영과 군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겠지만, 특별히 10대 목표를 정해 더욱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당일 공약 발표와 함께 군위군의 최대현안인 통합신공항연계 지역개발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겸해 주민 공청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군위군 우보면을 중심으로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장기적 발전방안을 수립해 설명했다.

핵심사업으로는 항공정비(MRO) 산업단지, 항공 물류단지, 업무·상업 단지, 주거 단지에 대한 포괄적 계획을 담고 있어 향후 통합공항 이전 확정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증진, 지역일자리 창출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새로운 군위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을 공약에 담았고,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획기적으로 변하는 도시 군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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