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 개점식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장덕수 강원도의원,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전통과 젊음이 함께 공존하는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이 17일 개장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와 장덕수 강원도의원,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장, 정승면 청아랑몰 청년상인대표, 청년상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이 열렸다.

청년몰 ‘청아랑’은 청춘과 아리랑의 합성어로 청년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다.

청아랑은 정선아리랑시장 내 500㎡의 부지에 15억여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지역 특색에 맞는 퓨전 음식점과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체험할 수 있는 공방, 의류 및 액세서리 판매 도·소매점, 커피숍 등 20개 점포가 운영된다.

1966년 2월 17일 처음 문을 연 정선오일장은 시골 장터의 맛, 멋, 흥을 찾아 매년 7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랑의 문화와 함께 오랜 경험과 전통을 가진 상인들의 노하우, 청년들의 열정·아이디어가 결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통시장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험, 볼거리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가 17일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 개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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