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가 15일 국회를 방문해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구간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월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최명서 영월군수가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구간의 내년도 사업비 반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 군수는 15일 국회를 방문해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구간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동서고속도로는 서해안과 수도권, 동해안지역을 연결하는 최단 교통만으로 국가무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교통망이다.

특히 강원남부 폐광지역 경제 동맥으로 경기·충청권 접근성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낙후도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지난해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되고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영월군을 비롯한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역 정치권 등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 지역을 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를 설득해 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제천~영월 구간은 영월뿐만 아니라 폐광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필수기반사업”이라며 “경제성 논리가 아닌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라도 조기에 착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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