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일자리창출 전문 스타트업인 오이씨랩(이하 oec)과 함께 '스타트업 오픈캠퍼스'를 17일 네이버D2스타트업팩토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인재매칭 지원사업인 '스타트업 인턴즈'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취업한 스타트업 주니어들과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들이 만나 스타트업 피플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타트업 인재매칭 지원사업은 SBA과 oec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5월 시작한 이래 구직자지원 1,127명, 구인 스타트업 229개사를 연결해 총 340명이 스타트업에 매칭됐다.

스타트업 오픈캠퍼스는 올해 4번째를 맞이했다. 스타트업 취업 후 근무 5개월차부터 3년차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한 스타트업 피플의 얘기를 직접 듣고 나누며 공유하는 오픈 네트워킹 파티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연사로는 최근 마켓디자이너스(매칭마켓 컴퍼니 빌더)와 합병을 진행한 애듀테크 스타트업 ‘튜터링’의 김미희 대표와 세계IT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은 ‘리얼밸리’를 제작한 스타트업콘텐츠 크리에이터 김태용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코인원, 핀다(Finda), 인프랩, 나우버스킹 등 미래 유망 스타트업에서 주도적으로 일하고 있는 각 스타트업 핵심인재 15명이 총 출동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주니어가 각각의 주제로 총 15개의 그룹톡을 개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최대 3개의 주제까지 선택해 스타트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센터장은 “스타트업 CEO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실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주니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스타트업 오픈캠퍼스를 개최하게 되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기피하는 청년구직자 인식개선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취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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