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소속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3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Circle of Life’라는 주제로 연출과 안무를 곁들인 곡들과 졸업단원 등 특별 출연자의 무대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8년 창단하여 현재까지 클래식, 뮤지컬, 민요 등 폭넓은 레퍼토리와 함께 꾸준히 창작곡을 소개하며 청소년 음악의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왔다. 이번 36회 정기연주회에서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만의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창작위촉작품 <묏버들 가려 꺾어>, <반딧불>, <민들레의 꿈>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졸업단원으로 구성된 ‘K&K Singers’가 영화 OST <사랑하면 할수록>, <여자를 내려주세요> 등으로 친숙한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며,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강효성이 특별 출연하여 유명 뮤지컬 넘버 등으로 무대를 채우며 창단 20주년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의 말미에는 기존단원과 졸업단원이 다 함께 부르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준비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6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고 만 5세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자세한 공연 안내는 용인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031-896-7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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