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을 악용한 사전선거운동 철저한 수사

[이뉴스투데이 최웅수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해 9월 베트남 방문에 동행한 민간단체장 5명에게 해외출장 경비를 지원한 혐의(선거법위반)가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류한우 단양군수에 대한 검찰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류 군수의 민간단체장에 대한 경비 지원은 선심성 기부행위로 드러날 경우 당선무효도 가능한 범죄행위"라며 "현직을 악용한 사전선거운동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검찰에서는 조만간 류 군수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부디 성역 없는 공명정대한 수사로 일부의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충북도당은 “공소시효(12월13일)가 얼마 남지 않은 것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촉박한 시간이 진실 규명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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