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은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본청 및 6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69개소의 감시초소 및 산불감시카메라 14개소를 활용한 산불감시에 힘쓸 예정이다.

또 진화차 8대, 산불기계화시스템 14대, 산불진화임차헬기 1대 등의 진화장비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 유급감시원 90명 등을 배치해 신속한 초동진화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민유림 내 약 40%인 1만6937ha는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되며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취약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만성적인 논·밭두렁 소각행위 및 입산자 실화에 따른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가해자를 검거해 처벌하고 산림지역 100m 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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