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송귀근 고흥군수가 관내 전통시장 현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귀근 고흥군수가 관내 전통시장을 찾았다.

9월 10일 과역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고흥전통시장, 22일 녹동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각 전통시장 현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는 ▲전통시장별 국비 지원사업 설명 ▲군수와 상인 격식 없는 대화 ▲전통시장 활성화 애로 및 건의사항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과역전통시장 5건, 고흥전통시장 15건, 녹동전통시장 18건 등 총 38건의 사업 건의가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흥전통시장 어물전 상인은 “고흥전통시장에서 40여 년 장사했지만, 군수가 현장에 와서 상인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를 자주 개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귀근 군수는 “우리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건의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시급한 사업부터 반영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경제유통과 관계자는 "2019년도 국비 사업으로 고흥전통시장 생선구이 브랜드화 사업 5억원과 녹동전통시장 건어물 냉동고 보관창고 신축사업 3억7000만 원 등 전통시장 정비 및 환경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