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정선군 농어촌버스 요금이 26일부터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운임요율 인상률은 16.7%에 달한다. 중·고교생은 960원에서 1100원으로,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오른다.

정선지역 농어촌버스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좌석버스는 1400원에서 1800원으로 28.6% 인상되고 중·고생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초등학생의 경우 900원에서 1100원으로 오르게 된다.

교통카드 사용시 성인은 100원, 중고생은 80원, 초등학생은 50원을 할인 받는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친절 서비스 개선과 경영개선 등을 위해 버스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강원도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근로시간단축 및 최저임금 상승 등 버스업계의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 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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