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짧지만 긴 ‘55분간의 만남’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18일 (이하 현지시간)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비공개 단독 면담을 포함해 총 55분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회담에서 교황은 김정은 위원장이 초청장을 보내도 좋겠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께서 전한 말씀으로도 충분하지만,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바티칸 고위 인사들도 한반도 정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북한 방문이 가시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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