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고성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기부품 생산(조립)공장 고성 유치를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KAI 협력업체가 인력채용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선경기 장기 침체로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고성군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공부품 생산업체인 대화항공산업, 하이즈항공과 손잡고 지역 일꾼을 10월 15일 ~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관련분야 실무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특히 사천공장에서 근무 후 고성으로 공장이 이전할 시 고성에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기타 보수 및 근무 조건은 고성군 홈페이지 구인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화항공은 고성군에, 하이즈항공은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KAI의 항공부품생산 협력업체이다

항공부품생산(조립)공장 인력채용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화항공산업, 하이즈항공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인력채용으로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모집을 통해 채용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향후 고성군 근무 시 고성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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