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민방위 업무 발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19일 경기도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민방위 활성화 방안 ▲민방위 시설의 우수성 ▲민방위 교육 훈련 시행 등 민방위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4년부터 수원시여성지원민방위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82명으로 구성된 수원시여성민방위대는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재난·재해 현장 수습, 재난지역 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행정기관·군부대가 합동으로 영상회의를 열 수 있는 ‘방송통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까지 영상회의를 7회 개최하는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수원시는 매년 시행되는 전국단위 민방위 훈련과 별도로 지역 맞춤형 민방위훈련을 연 2회 이상 시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원시 여성지원민방위대원 3명이 민간인 부문에서 수원시와 함께 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박정열 권선구여성지원민방위대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김현주 장안구여성민방위대장과 홍미자 영통구여성민방위 대원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는 재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지역민방위 활성화로 ‘안전도시 수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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