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 전문기업 그립이 18일 KDB산업은행이 선정한 '테크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인증서를 받고 있는 정연규 그립 대표(오른쪽) 모습. <사진=그립>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인 그립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테크(Tech)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18일 그립에 따르면 정연규 그립 대표는 이날 KDB산업은행에서 인증서를 수여받고 앞으로 멘토링과 상장(IPO) 컨설팅, 금융,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멘토링 지원은 △경영지도 전문위원의 1:1 지원 △최적의 실현 가능한 성장 로드맵 설계 △핵심 정책금융정보의 수집·공급 등이 있다. IPO컨설팅은 7개 증권사에 맞춤형 1:1 상장자문 서비스로 재무와 비재무 요건의 부족자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해 RM과 연계해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우대는 금리와 외국환취급수수료를 우대해주고 정기적으로 기업 IR방식의 외부 투자자 매칭 채널을 구축한다. 또 네트워크는 △신산업별 그룹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우량 유관업종의 중견제조업과 사업연계 채널을 구축하고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특히 BLF회원에 자동으로 선정되고 제품에 대한 전시와 박람회 참여 비용도 지원받는다. BLF는 2008년 산업은행이 만든 모임으로 우량 중소·중견기업 280여개사 CEO로 구성됐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전략에 대해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토론방식으로 춘계·추계 심포지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정연규 그립 대표는 "앞으로 검증되고 가능성이 높은 기술력 중심의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프로그램들이 잘 활용된다면 정책적 자금의 실효성도 높이고 고용의 문제 해결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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