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9․11일 미국 로스엔젤리스와 캐나다 토론토에 파견한 중소기업 5사 시장개척단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9․11일 미국 로스엔젤리스와 캐나다 토론토에 중소기업 5사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550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참여업체는 주방용품 제조사인 (주)한일프리머스, 섬유 원단절단기 업체인 삼성엔에코, 실내용 전광판 업체 ㈜에이엘, 친환경페인트 생산업체 프리바이오㈜, 기능성 스킨케어 제조․판매사 플라스티코스 등이다.

이들은 제품특성에 맞게 사전에 섭외․발굴한 해외 바이어들을 방문해 총 42건의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섬유원단절단업체인 삼성엔에코는 제품에 관심을 보인 캐나다 바이어 M사와 C사를 방문해 현장에서 2천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프리바이오(주)도 제품에 긍정적 관심을 보인 바이어와 상담을 해 대용량 제품 수출에 대한 가격을 협상하고 1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플라스티코스(주)는 화장품 전문매장 세포라에 납품중인 미국 바이어를 만나 FDA 인증취득 시 1년 이내 납품가능성을 타진하면서 50만달러 가량의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항공료 50%를 비롯해 통역, 행사장 임차료, 현지 바이어 섭외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흥수출시장 중심으로 중소 유망기업을 파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