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제2교육위원회 의정활동 역량강화 자체세미나 모습 <제공=경기도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는 제2교육위원회(위원장 조광희)는 지난 17일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상임위 위원 13명 중 초선의원이 11명인 점을 감안해 행정사무감사기법을 전수 받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강사로는 경기도의원 시절 철저한 사전준비와 송곳같은 질문으로 집행부를 긴장하게 했던 구리시 안승남 시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을 초빙했다.

안승남 시장은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즉 사전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를 목적에 맞게 분석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는 것이 좋은 의정활동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사로 나선 이재준 시장은 “좋은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1년 쯤 정치포기해도 좋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미쳐야 한다” 면서 “현 시대에 맞게 감성의 정치, 나만의 신화를 만들겠다는 마음, 우리가 바꾸는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좋은 의원이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조광희 위원장은 “초선의원만 11명인 제2교육위원회가 처음 맞는 행정사무감사를 어떻게 치러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두분 선배의원께서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의 노하우를 전수받게 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새롭게 전의를 다질 수 있었다. 제2교육위원회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초선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역시 두분의 이름이 허명이 아니었음을 실감하게 됐다”면서 “선배들의 조언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 조례심의 등 의정활동에 커다란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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