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 도서관사업소는 오는 27일과 11월 3일에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파주출판도시에서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독서진로 프로그램‘책 길, 명견만리(明見萬里)’의 하나로 마련된 이 행사는 파주출판도시 현장에서 출판기획자와 건축가 체험을 하도록 북투어와 건축투어 2부문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건축가 진로체험을 하는 건축투어는 1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한 관내 초등 5학년~중학생 35명과 일반 시민 인솔도우미 5명이 참여해 27일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출판도시의 독특한 건축물과 조형물, 주요 출판사 등이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고, 건축가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건축물을 살펴본다. 출판도시의 의미와 만들어진 과정, 각 건물들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건축가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직업에 대해 강의를 듣고 건축물 모형도 직접 만들어본다.

출판기획자 체험은 오는 24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관내 초등4학년~중학생 35명, 인솔도우미 5명을 미리 모집해 11월3일에 진행된다. 아시아출판문화센터에서 출판도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방형 열린 도서관인 지혜의 숲, 헌책방 보물섬, 한옥 서호정사, 응칠교 등을 찾아보고, 주요 출판사와 책방을 방문한다. 또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책 만드는 일에 대한 출판기획자의 강의를 듣고 나만의 책 표지를 디자인해본다.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현장투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에 대해 실질적인 체험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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