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포토콜 행사 때. 공유와 정유미는 '부산행', '도가니' 등에 함께 출연했다 <사진출처=공유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공유가 페미니즘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소설 원작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을 확정했다.

17일 영화사 봄바람은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앞서 동명 여주인공 김지영 역에는 정유미가 출연키로 했다.

조남주 작가 동명 소설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빙의한 김지영과 이를 계기로 아내 삶을 다시 바라보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정대현을 축으로 전개된다.

사회적으로 여성이 겪는 부당함과 소외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와 반대로 이를 불편하게 여겨 반감을 드러내는 평가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9월에는 정유미 캐스팅과 영화화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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